2022년 혼인 및 이혼 통계가 나왔습니다.
2022년 혼인건수는 19만 2천건이며, 인구 1천 명당 혼인건수는 3.7건으로 2021년 대비 0.1건 감소하였습니다.
결혼을 하든 안하든 인생에 한번쯤은 부딪히게 되는 문제인데요,
결혼과 이혼은 통계적으로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2022년 혼인율 혼인건수
2022년의 혼인건수는 19만 2천건입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코로나 때문에 주변에 결혼을 미루거나 못하는 사람이 많긴했습니다.
그래도 코로나가 풀리기 시작한 2022년에는 조금 하기 시작하는 것 같은데,
통계적으로 혼인건수는 또 감소를 했습니다.
인구 1천명 당 혼인건수(조혼인율)은 3.7건으로 마찬가지로 2022년 대비 0.1건 감소했습니다.
연령별로 어떤 나이대에서 혼인건수가 많이 감소했을까요
- 남자 20대 후반에서 3천 건(-8.4%) 감소
- 여자 20대 후반에서 5천 건(-7.2%) 감소
25세에서 29세의 혼인건수가 가장 많이 감소했습니다.
결혼 자체가 감소하는 원인과 결혼이 점점 늦춰지는 원인이 동시에 작용하여
20대 후반의 결혼이 가장 많은 혼인감소를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평균 초혼 연령
우리나라 평균초혼연령은 남자 33.7, 여자 31.3세로 20년째 상승 추세입니다.
- 남자 : 33.7세 (0.4세 상승)
- 여자 : 31.3세 (0.2세 상승)
아래 그래프는 2012년과 2022년 연령별 혼인율입니다.
그 당시 여자는 20대 중반에서 후반에 결혼을 많이 하였는데요..
10년 전이면 그렇게 오래된 옛날도 아닌데
지금은 20대에 결혼하는 여자가 흔하지 않습니다..
이혼통계
2022년 이혼건수는 9.3만건으로, 2021년 대비 8.3% 감소하였습니다.
인구 1천 명당 이혼건수도 1.8건으로, 2021년 대비 0.2건 감소하였습니다.
2000년 이후로는 추세적으로 이혼율 및 이혼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결혼 후 몇 년 후에 이혼을 하는지에 대한 구성비입니다.
아무래도 결혼 후 4년이내 이혼하는 비율이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생기면 그냥 참고 살아야 하다보니..
혼인지속기간이 길어질수록 이혼하는 사람이 줄어듭니다.
의외인 것이 결혼 후 30년 후에 이혼하는 비율이 꽤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다 키운 후라 더 이상 참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겠죠?
지금까지 2022년 결혼율 이혼율 평균결혼나이 등 결혼 및 이혼에 대한 2022년 통계를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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