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안마사의 강한 마사지를 원한다면, 목어깨안마기 코지마 트위스터(CMN-100WL) 구매 후기(내돈내산)

어깨 부분에 강한 마사지를 원하는 분에게 적합한 목어깨안마기 코지마 트위스터(모델명 CMN-100WL)를 최근에 구매 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제가 갖고 있던 안마기의 아쉬운 부분을 해결하면서, 다른 안마기 모델과 비교 후 코지마 목어깨안마기를 선택하였는데요, 제가 목어깨안마기를 구매 시 고려한 부분과, 구매 후 후기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객관성이 전혀 없는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어깨안마기 교체 결정

자주 쓰지는 않는데, 필요할 때 반드시 있어야 하고, 없으면 엄청 아쉬운 물품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안마기인데요, 사용빈도가 높지는 않은데, 어깨가 뻐근하고, 뭉친 것 같을 때 안마기를 사용해서 풀어주지 않으면 피곤이 없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피곤할때면, 마치 담배 끊은 사람이 금단증상을 보이는 것처럼 안마기를 찾아서 사용합니다.

휴플러스-HPR-150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어깨안마기가 있습니다. 이 안마기를 언제 산 것인지 확인해보니, 2016년이더군요. 벌써 6년째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던 어깨안마기 모델은 휴플러스 HPR-150입니다. 저 안마기를 처음 샀을 때, 오래 사용하다보면 모터가 고장나서 바꾸게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에 안마기를 바꾸게 된 이유는 모터가 고장나서가 아닙니다. 7년째 고장 없이 잘 작동되는 어깨안마기를 바꾸게 된 이유는, 외피가 낡아서 너덜너덜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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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덜너덜한 부분이 단순히 보기가 예쁘지 않아서 안마기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면 할수록 저 벗겨진 외피가 계속 떨어져 나가면서, 부스러기가 방바닥, 제 어깨 위에 엄청 많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기계는 잘 작동하므로, 외피만 교체가 가능한지 좀 찾아볼까도 싶었는데, 얼핏 찾아본 바로는 외피 교체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오래되었으니 외피가 벗겨지는 것은 어쩔 수 없고, 이번에는 안마방식이 좀 다른 것으로 교체하고 싶은 생각도 있어서 다른 방식의 안마기로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낡아서-너덜너덜

그래서 전에 사용하던 휴플러스 안마기를 뜯어보았습니다. 6년간 사용하다보니, 먼지가 좀 껴 있었고, 안마볼은 아래 사진과 같이 하나의 축에 큰 볼과 작은 볼이 교체로 돌아가면서 안마하는 구조였습니다. 저는 목보다는 어깨, 승모근 쪽이 많이 뭉치는 편인데, 휴플러스 안마기를 사용할 때, 어깨 부분 안마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구매할 안마기는 볼이 한쪽 어깨당 두 개의 축으로 돌아가면서 어깨를 주무르듯이 안마를 해주는 목어깨안마기로 결정하였습니다.

6년간-사용하던 휴플러스-HPR-150-내부

 

목어깨안마기 후보 모델 비교

목어깨안마기로 교체를 결정하면서 제가 고려했던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제조사와 상관없이, 목어깨안마가 잘 되는 모델
• 무선이 가능하면 좋겠으나, 유선으로 사용해도 크게 불편함이 없으므로 유선도 괜찮음
• 온열기능은 딱히 필요하지 않음. 사용하다 보면 어차피 모터에서 열이 발생함
• 리모콘 필요없음
• 디자인이 좋으면 좋겠으나, 어차피 집에서 혼자 사용할 것이므로, 크게 상관없음. 다만 보관을 위해 접을 수 있는 모델 선호
• 가성비가 좋은 모델을 선호

그래서 구매 후보 모델로 코지마 3개 모델, 오아 1개 모델을 골랐습니다.
모델별로 비교를 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제품명	코지마 트위스터	코지마 러너블	코지마 러스티	오아 넥앤숄더
모델명	CMN-100WL	CMN-130WL	CMN-150WL	OA-MA010
유선전원	ㅇ	ㅇ	ㅇ	유무선 제품이 따로 있음
무선충전	ㅇ	ㅇ	ㅇ	유무선 제품이 따로 있음
온열	ㅇ	ㅇ	ㅇ	ㅇ
무게	2kg	2kg	2kg	유선: 2.4kg 무선: 2.5kg
리모콘	ㅇ	ㅇ	ㅇ	x
디자인	보통	보통	코지마 중 가장 좋음	디자인은 가장 좋음
가격	7만원 후반	9만원후반	10만원 후반	유선: 6만원중반 무선: 7만원후반
기타			목부위 폭조절 가능

 

모델별로 스펙, 디자인, 제품설명을 정리하였습니다.

스펙
스펙상으로 코지마 모델은 유무선이 가능하며, 모델의 무게는 전부 같고, 오아 넥앤숄더는 좀 더 무거우며 유선과 무선모델이 따로 있어 모델에 따라 무게가 다릅니다.

1. 코지마 트위스터

코지마-트위스터-스펙

2. 코지마 러너블

코지마-러너블-스펙

3. 코지마 러스티

코지마-러스티-스펙

4. 오아 넥앤숄더

오아-넥앤숄더-스펙

디자인
디자인은 오아 넥앤숄더가 가장 좋았고, 두번째는 코지마 러스티, 그리고 코지마 트위스터가 가장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아 넥앤숄더 디자인의 결정적인 단점은, 팔걸이 부분을 접는 것이 안되다는 점입니다. 팔걸이 부분을 접어서 보관하면 부피가 줄어드는데, 오아 넥앤숄더는 그 부분이 안 되는 것 같았습니다.

1. 코지마 트위스터

코지마-트위스터-디자인

2. 코지마 러너블

코지마-러너블-디자인

3. 코지마 러스티

코지마-러스티-디자인

4. 오아 넥앤숄더

오아-넥앤숄더-디자인

제품설명

1. 코지마 트위스터

코지마-트위스터-제품설명

2. 코지마 러너블

코지마-러너블-제품설명

3. 코지마 러스티

코지마-러스티-제품설명

4. 오아 넥앤숄더

오아-넥앤숄더-제품설명

 

최종선택은 코지마 트위스터

최종적으로 저는 코지마 트위스터를 구매하였습니다. 선택한 이유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내가 원하는 기능이 다 있음
• 가성비가 가장 좋음

일단 코지마 목어깨안마기 트위스터, 러너블, 러스티, 트렌스터 등 최근 출시된 모델의 기능은 목부분 폭 조절 등 일부 다른 부분이 있지만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출시년도에 따라 디자인이 약간 다르고, 결정적으로 기능은 크게 차이가 없는데 가격이 높습니다. 출시된 지 가장 오래된 트위스터의 경우, 제가 원하는 기능을 대부분 갖고 있었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가장 저렴했기 때문에 가성비의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비록 디자인이 매우 별로이긴 합니다만, 뭐 안마기를 누구에게 보여줄 것도 아니고, 집안에 전시를 해서 디자인적으로 내부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할 물품은 더욱 아니고, 잘 접어서 수납장에 넣어놓고 오래오래 사용할 목적이기 때문에, 디자인이 별로임에도 트위스터를 선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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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터와 오아 넥앤숄더를 조금 고민하긴 했습니다. 오아 넥앤숄더를 고민한 이유는, 디자인이 좋기도 했지만, 어깨안마 기능을 중점으로 보는 기능상의 목적이 가장 좋아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 볼 수 없어서 코지마 트위스터보다 정말 좋은지 확인할 수 없었고, 디자인이 좋긴 하지만 팔걸이 부분을 접을 수 없었기 때문에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코지마 트위스터보다 가격적으로도 비싸긴 했지만, 저는 기능이 뛰어나면 가격은 크게 고려하지 않고 구매할 의향이 있었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것은 탈락의 주원인은 아니었습니다.

코지마 트위스터 사용 후기

코지마-트위스터-후기

코지마 트위스터를 사용해 본 결과, 가성비를 추구하는 강한 어깨안마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적당할 것 같다는 결론입니다. 저는 마사지샵을 가게 되면 여성안마사님보다는 무조건 남성안마사님을 예약합니다. 그 이유는 저는 강한 어깨 안마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여성안마사도 일반적인 여성에 비해서 안마 힘이 좋긴 하지만, 그래도 남자안마사를 이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한 저의 니즈에는 코지마 트위스터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다른 목어깨안마기를 사용해보지 못해서, 다른 제품 대비 비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기존에 사용하던 휴플러스 어깨안마기보다는 확실히 어깨안마기능이 월등히 뛰어납니다. 그 외에 제가 코지마 목어깨안마기를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존 안마볼 하나짜리 어깨안마기 대비, 안마볼이 두 개라 사람 손 안마의 느낌에 가깝다.
• 사람에 따라서 엄청 아프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 휴플러스 안마기를 사용할 때처럼 어깨를 세게 누를 필요가 없다
• 전원선을 분리할 수 있어, 보관 시 안마기와 전원선을 따로 정리할 수 있어 좋다.
• 커버를 분리할 수 있어 세탁이 가능한 것은 장점이지만, 떼고 붙이는 것이 지퍼로 되어있어 매우 번거롭다
• 사람마다 어깨의 두께 등이 다를텐데, 어깨와 볼의 위치가 안 맞으면 별로일 것 같다
• 휴플러스 안마기는 볼에 스프링이 있어서 볼이 밀리면서 부드럽게 들어오는데 코지마는 볼에 스프링이 없는지 안마볼이 그냥 어깨를 밀고 들어온다
• 종아리를 해 봤는데, 가차없이 눌러서 엄청 아팠다. 잘못하면 다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디자인이 별로다

코지마-트위스터-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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