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패밀리 킥앤런 행사 리뷰

어린이용 킥보드를 만드는 마이크로에서 진행하는 마이크로 패밀리 킥앤런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가 참여하면 좋아할 행사입니다. 킥보드를 비롯하여 다양한 놀거리가 있구요, 선물도 줘서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마이크로 패밀리 킥앤런 주요 행사

참가비는 티켓당 2만원입니다. 티켓 한장으로 어른 1명과 아이 1명이 입장 가능합니다. 참가신청을 하고나면 몇 일뒤에 기프트박스가 집으로 배달 됩니다. 그 안에 마이크로라고 써있는 티셔츠가 있는데, 그 티셔츠가 생각보다 디자인이 괜찮습니다. ㅋ 암튼 그 티셔츠를 입고 행사장으로 오셔야 합니다.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진행되었는데, 차를 갖고오셔도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월드켭경기장역에서 오시면 됩니다.
행사장 도착해보니 천막으로 부스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일단 등록을 하고, 물품을 받고 어린이들은 미션을 수행하러 갑니다. 미션을 수행하면 카드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이날 날씨는 조금 흐렸는데, 그렇게 덥지 않아서 실외활동을 하기에는 괜찮았습니다.

행사장모습

행사장에는 사람이 적당히 많았는데, 마이크로의 직원들이 곳곳에서 안내를 잘 해주시고, 통제를 잘 해주셔서 크게 불편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할 수 있는 것들은, 킥보드 타보기, 타투, 축구공차기, 골프, 컬링 등이 있었는데, 참여가족수가 500가족으로 제한되어있다보니, 놀이하나를 하기위해서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사격

MICRO에서 하는 행사라서, 마이크로를 색칠하는 미션도 있었습니다.

마이크로-디자인

행사 일정 중 A, B, C 조로 나눠서 평화의 공원 내를 도는 것이 있는데, 그 코스에는 경사로 올라가기, 뜀틀 등이 중간중간에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킥앤런

미션 중 필수 미션 3개와 선택 미션2개를 하면 빵과 과일을 주는데, 쉴겸 해서 근처 벤치에 앉아 간식을 먹었습니다.
아침일찍 나왔더니 배가 고프더라구요

빵과과일

12시 반쯤 마지막으로 경품추첨을 하면서 이날의 모든 행사가 끝났습니다. 경품으로는 헬멧, 건강보조식품, 자전거, 킥보드 등을 주는데, 역시나 제 이름은 그곳에 없었습니다.

경품추첨

이날 행사 중에 트라이애슬론 대회라고 킥보드, 달리기, 사격이 혼합된 3종목의 기록경기가 있습니다. 여기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나중 시상식 때 상패도 줍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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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야외활동을 하기 아주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미션을 수행하는 아이들은 그런거 잘 모르고 잘 놉니다. 1년에 한번 있는 행사라 올해 못하신 분들은 내년에 신청하셔야 하는데, 한번쯤 해 볼만한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행사시간 내내 야외에서 걷거나 아이들을 따라다녀야 하므로, 전날 체력을 많이 보충해 놓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