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서 제가 자주 방문하는 인도음식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름은 '아마(AMMA)'라는 곳인데요, 저는 인도커리와 난을 매우 좋아해서 인도음식점을 자주 갑니다.
신촌에서 인도음식점을 가게되면 아마를 가는데, 아마 방문을 7~8번은 한 것 같습니다.
특징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맛은 기본적으로 좋고, 런치세트의 가성비가 특히 좋다. 개인 프라이버시가 잘 보호되는 좌석이 많다. 그리고 한국인들은 딱히 관심없지만, 할랄푸드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아... 또 하나 있는데, 커리 밑에 양초를 넣어서 음식을 따뜻하게 유지한다는 점입니다.(저한테는 중요..)
내돈내산 후기이므로, 객관성이 전혀 없이 저의 주관이 강하게 표현되어있습니다.
아마 기본정보
- 인도음식점으로 런치세트에서 난 무한리필 메뉴의 가성비가 매우 좋은 곳
- 추천메뉴: 런치 커리정식(1인 세트메뉴), 9,900원 런치주문가능시간: 11:30~15:00, 주말,휴일은 런치 1인주문 불가
- 영업시간: 11:30 ~ 23:00
- Break Time 없음
- 휴무일: 정보없음. 매장에도 딱히 써있지 않음. 다음에 방문하면 물어봐야할 듯.
- 전화번호: 0507-1309-9302
- 한국인은 없지만, 한국말 잘 통함
- 주차장 없음
- 신촌 창서초등학교 근처
메 뉴
제가 가장 강추하는 메뉴는 평일 런치커리정식(1인 세트메뉴)입니다.(런치주문가능시간은 평일 11:30 ~ 15:00)
가격은 9,900원입니다.
런치커리정식(1인 세트메뉴, 9,900원)
- 커리 1개
- 플레인·버터·갈릭 난 무한리필
- 강황 밥 무한리필
- 그린샐러드
난이 무한리필이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밥도 무한리필이 됩니다)
혼자 인도음식점을 갈 일은 잘 없으므로,
여러명이 갈 경우, 1인 세트를 인원수대로 주문하여, 커리를 종류별로 주문하여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다만 이게 가성비가 워낙 좋기 때문에, 주말 및 휴일에는 런치 1인주문이 불가합니다. ㅠㅠ
런치세트에서 나오는 커리와 메뉴판에서 커리를 따로 주문하는 것은 차이가 있는데, 맛은 같고, 런치세트에 나오는 커리의 양이 약간 작습니다.(그릇이 약간 작음)
그래도 제 생각에 런치세트에 나오는 커리의 양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2~4명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커리도 2~4개 주문하다보면, 부족하다는 느낌이 딱히 들지 않습니다.
혹시 탄두리치킨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런치2인세트를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29,000원입니다.
런치2인세트 (29,000원)
- 커리 1개
- 탄두리치킨반마리
- 플래인·버터·갈릭 난 무한리필
- 강황밥 무한리필
- 라씨 또는 콜라(사이다) 2개
커 리
커리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저는 아마에 오게되면 주문하는 것이 정해져 있습니다.
여러번의 다양한 메뉴 도전 끝에, 가장 내 입맛에 맞다고 생각하는 3개~5개 범위 내에서 매번 결정을 합니다.
제가 오늘 주문한 것은 Lamb종류에서 매운맛이 나는 램 빈달루와 Vegetable 종류 중 시금치를 주재로로 만든 팔락파니르 입니다.
양고기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치킨 커리쪽으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야채커리도 종류가 여러게 있습니다만, 보통 상위 첫번째 또는 두번째에서 저는 고릅니다.
많이 먹는 치킨커리종류에는 치킨빈달루, 치킨 티가 마살라, 치킨 마크니가 있습니다.
커리소스는 램과 같으며 들어가는 고기의 종류가 치킨으로 바뀝니다.
난
저는 난을 매우 좋아하는데요, 아래 그림과 같이 종류가 다양하게 있는데, 올 때마다 새로운 도전을 해서 다 먹어봤는데, 결국은 버터난, 갈릭난, 플레인난 위주로 먹게 되더라구요.. ㅋㅋ 특히 버터난을 좋아합니다.
인도음식점을 갈 때, 저는 커리가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양초 등으로 데워 주는 곳을 선호합니다. 커리의 경우 따뜻함이 유지되어야 맛도 유지되고, 농도도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보통 좀 고급 인도음식점에서는 대부분 양초를 밑에 넣어서 음식의 온도를 유지시켜주지만, 일반 대중 인도음식점에서는 그렇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사실 진짜 별 것 아닌데, 아마처럼 밑에 초를 넣어서 음식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곳에 더 점수를 높게 주게 됩니다.
한국인 들은 별로 관심없지만, 2016년에 할랄푸드 인증을 받은 곳입니다.
외국에서 온 동료와 서울에서 밥 먹을 일들이 종종 있었는데,
그 친구가 할랄음식을 따지는 친구라서 음식점을 고르기가 매우 어려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잘 알아두었다가 할랄푸드가 되는 아마로 오면 되겠네요..
매장내부
아마의 매장 내부는 넓고 깔끔한 편입니다. 그리고 벽으로 둘러쌓여 공간을 만들어 개인 사생활도 보호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좌석이 많아서 좋습니다. 첫번째 사진의 중간에 물이 있고, 잉어가 있었는데, 제가 방문한 날에는 없네요..
매장이 꽤 화려합니다.
6~8명정도 앉을 수 있는 Private한 공간이 3개정도 있습니다.
둥그렇게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테이블이 원형이라 음식을 많이 올리진 못해서, 4명 정도가 max인 테이블입니다.
매장 내부의 단점은, 아무래도 신촌의 오래된 건물이다보니, 화장실이 작고, 남여 공용이라는 점입니다.
그래도 음식점 내부에 화장실이 있고, 크진 않지만 깔끔한 편입니다.
역시 오래된 건물이라 주차장은 없습니다.
총 평
신촌에 있는 인도음식점 아마는 제가 인도음식을 먹고 싶으면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평일 런치 1인세트가 가장 강추하는 메뉴이며, 커리의 맛, 난의 맛 둘 다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커리 아래 양초를 피워 음식의 따뜻함을 유지시켜주는 세심함이 마음에 들었고, 매장도 넓고 깔끔합니다.지금까지 그랬듯이 인도커리가 먹고 싶으면 또 방문할 예정입니다.
[공간 정보] - 깊은 맛과 강력한 가격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라멘집, 부탄츄 신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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