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맛골의미1 종로 피맛골에서 ‘맛’은 Taste가 아니라 Horse입니다. 종로에 피맛골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피맛골. 맛이라는 단어가 들어갔으니까, 뭔가 맛있는 곳이 많다는 뜻인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피맛골의 맛은 Taste가 아니라 Horse입니다. 피맛골은 피마(避馬)+골 말을 피하는 길(로)이란 뜻으로 한자어와 순우리말의 합성어입니다. 그런데 마(Horse)가 왜 맛(Taste)가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한글 맞춤법에서 사이시옷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 사이시옷: 한글 맞춤법에서, 사잇소리 현상이 나타났을 때 쓰는 ‘ㅅ’의 이름. 순우리말 또는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 가운데 앞말이 모음으로 끝날 때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거나,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거나,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2022.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