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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정보75

문화비축기지의 역사(구 마포석유비축기지) 마포석유비축기지 1970년대 두 차례의 오일 쇼크로 인해 정유사의 평균 운용 제고가 30일 분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국가적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었으며 정부는 국가적 차원에서 석유비축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1976년 마포구 성산동 매봉산 자락에 땅을 파고 석유 저장 탱크 5개를 묻어 131만 배럴을 비축하였으며, 한국 석유개발공사에서 관리하였습니다. 1978년 난지도 쓰레기 매립과 석유비축기지의 건설이 동시에 진행되었으나, 2002년 월드컵 경기를 개최함에 따라 월드컵경기장의 주변 환경정비차원에서 난지도는 월드컵공원으로 조성되고, 500m 거리에 있는 석유비축기지는 경관 훼손 문제, 안전상의 문제로 이전되었습니다. 2000년 11월 용인으로 비축유 이송이 마무리되면서 마포석유비축기지는 .. 2022. 7. 24.
난지수변생태학습센터-물자라 에코티어링 체험 후기 난지수변생태학습센터 운영시간 운영시간은 10:00 ~ 16:00까지입니다만,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예약을 해야 합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매월 변경되며,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는 난지수변생태학습센터 카페에 들어가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프로그램 예약방법 카페 등에서 체험을 고른 후, '서울특별시 공공예약' 사이트에 들어가서 참여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됩니다 저희가 이번에 참여한 수업은 '물자라 에코티어링' 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물자라가 뭐지? 물자라는 몸길이가 15~22mm이며, 하천이나 저수지의 고요한 물속에 서식하고, 작은 어류나 올챙이등의 체액을 빨아 먹는 곤충입니다. 오늘 체험 프로그램은 습지를 탐험하면서 물자라 등 연못이나 풀숲에 사는 생물을 찾아보는 것이었습니다. 시작 전 .. 2022. 7. 18.
종로 피맛골에서 ‘맛’은 Taste가 아니라 Horse입니다. 종로에 피맛골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피맛골. 맛이라는 단어가 들어갔으니까, 뭔가 맛있는 곳이 많다는 뜻인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피맛골의 맛은 Taste가 아니라 Horse입니다. 피맛골은 피마(避馬)+골 말을 피하는 길(로)이란 뜻으로 한자어와 순우리말의 합성어입니다. 그런데 마(Horse)가 왜 맛(Taste)가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한글 맞춤법에서 사이시옷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 사이시옷: 한글 맞춤법에서, 사잇소리 현상이 나타났을 때 쓰는 ‘ㅅ’의 이름. 순우리말 또는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 가운데 앞말이 모음으로 끝날 때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거나,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거나,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2022.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