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하고 비싼 스타벅스 상큼한 샤인머스캣 스윗박스 리뷰(내돈내산)

스타벅스에서 상큼한 샤인머스캣 스윗박스를 먹어보았습니다. 샤인머스캣이 6알 들어가서 그런가 가격이 7,900원으로 비싼편에 속하는 케익입니다. 케익은 촉촉하고, 달콤하고, 비쌉니다. ㅜ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상큼한 샤인머스캣 스윗박스

태풍이 다가오는 중이라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따뜻한 커피와 함께 먹을 케익을 고르다가 제목 그대로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날 것 같은 상큼한 샤인머스캣 스윗박스를 골랐습니니다. 케익 중 베스트 메뉴라고 하네요.  인기가 있어서 베스트일까요.. 가격이 베스트로 높아서 베스트일까요? ;;

상큼한샤인머스캣스윗박스

 

촉촉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많이 올려져 있습니다. 위에는 샤인머스캣 6알이 들어있었는데, 샤인머스캣의 상태는 싱싱하고 좋았습니다.  케익에 올라간 크림은 순두부 같이 매우 부드러운 크림이었습니다. 크림의 종류는 제가 잘 모르지만, 암튼 생크림과 슈크림 같은 것이 이것저것이 섞인 것 같은 달콤한 크림이었습니다. 케익이 달콤한 편에 속하는 종류이기 때문에, 느끼하거나 너무 달콤한 종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은 아메리카노와 같이 쓴맛이 많이 나는 커피의 종류와 같이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샤인머스캣

식사용으로는 적절하지 않고, 다이어트와 멀어질 수 있는 디저트용으로 매우 적당하고, 당 떨어지는 날에 먹으면 샤인머스캣의 상큼함과 함께 몸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맛있는 케익이었습니다. 비싼 것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