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수변생태학습센터-물자라 에코티어링 체험 후기

난지수변생태학습센터 운영시간

운영시간은 10:00 ~ 16:00까지입니다만,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예약을 해야 합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매월 변경되며,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는 난지수변생태학습센터 카페에 들어가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프로그램 예약방법

카페 등에서 체험을 고른 후,

'서울특별시 공공예약' 사이트에 들어가서 참여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됩니다

저희가 이번에 참여한 수업은 '물자라 에코티어링' 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7월 난지프로그램

 

물자라가 뭐지?

물자라는 몸길이가 15~22mm이며,

하천이나 저수지의 고요한 물속에 서식하고, 작은 어류나 올챙이등의 체액을 빨아 먹는 곤충입니다.

오늘 체험 프로그램은 습지를 탐험하면서 물자라 등 연못이나 풀숲에 사는 생물을  찾아보는 것이었습니다.

 

 

시작 전 수업

체험 전 수업

습지로 체험을 가기 전에 교실에 모여, 

선생님으로부터 상암동 습지에 대한 설명 및 오늘 찾아봐야 할 곤충에 대해서 공부를 합니다.

습지체험을 떠나기 전에 선생님께서 지도와 함께 미션을 주시는데,

오늘 습지를 탐험하면서 찾아봐야 할 곤충은

• 물자라
• 송장헤엄치개
• 왕잠자리유충
• 사마귀
• 벼
• 거북이
• 방아깨비
• 풍뎅이
• 중국청남색잎벌레

이었습니다.

 

습지체험

저희가 방문한 날은 갑자기 비가 와서,

 

습지체험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선생님께서 우비를 준비해 주셔서, 편안하게 습지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뜰채까지 준비가 되어있어서,

 

(가능하다면)긴팔, 긴바지의 편안한 옷, 좀 더러워져도 되는 편안한 신발만 입고 가면,

 

특별히 준비할 것 없이 그냥 몸만 가도 체험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비오는 날 습지체험

 

난지수변생태학습센터 옆에 있는 습지를 돌아다니면서 선생님께서 미션으로 내 주신 곤충 말고도

 

많은 생물을 볼 수 있었는데요,

 

미꾸라지도 있었고

미꾸라지

 

개구리도 있었고

개구리

 

물방개도 있었고

물방개

 

물자라도 찾았고

물자라

거미줄에 빗물이 달린 호랑거미도 있었고

호랑거미

벼도 찾았고

벼

풍뎅이도 찾았고

풍뎅이

 

보기 힘든 하늘소도 봤고

하늘소

크기가 작은 새끼사마귀도 보고

사마귀

개울가에 민물게도 봤고

민물게

탈피할 곳을 찾아다니는 매미유충도 보았습니다.

매미유충

 

총평

비가 오는 좀 불편한 날씨임에도 선생님께서 준비한 우비, 뜰채로 습지체험을 하는데 큰 문제없이

재미있게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열심히 설명해주시고, 체험도 같이 동행하면서 궁금한 것들을 많이 답변해주셨습니다.

다만 습지를 돌아다니는 것이다 보니,옷이나, 신발 등이 좀 더러워질 수 있으니 그 부분을 감안하셔야 할 것 같고,곤충을 좀 싫어하시는 분은 그리 재미있는 코스는 아닐 것 같습니다.그리고 초행길에는 찾아오는 길이 약간 어려워 당황하실 수 있으나,그냥 내비게이션에 난지수변생태학습센터로 찍고 근처 주차장까지만 오면 충분히 찾을 수 있습니다.

 

난지수변생태학습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