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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정보

바다가 보이는 깔끔한 경남 사천 양념 소갈비살 고기집

by 초긍정과 초실행 2022. 8. 1.
 

사천에 바다가 보이는 소갈비살 맛집에 방문하였습니다.

새 건물에 깔끔한 내부, 바다뷰, 멋진 조경이 있는 집이었습니다.

삼천포, 사천 쪽은 처음 가봤는데,

비록 밥만 먹고 온 곳이지만,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본 풍경이 멋지고,

생각보다 번화한 동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돈내산 후기이므로 객관성 없는 저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있습니다.

 

바다 그리고 갈비살 기본정보

  • 양념소갈비살을 파는 곳으로, 원산지는 미국산, 호주산
  • 양념소갈비살 1인분 250g에 2만 원, 2인분 500g에 3.9만 원(100g당 약 8,000원), 4인분 7.6만 원 (100g당 약 7,600원) 
  • 주소: 경남 사천시 석양길 84-2, 사천 송포농공단지 근처
  • 2층 단독건물로, 1층은 고깃집 2층은 카페로 운영
  • 바다뷰 가능
  • 새 건물로 내부가 깔끔하고 조경이 잘 꾸며져 있음
  • 후식으로 무료 아이스크림이 있음 
  • 넓은 주차장 있음

 

https://place.map.kakao.com/1734615884

 

바다그리고갈비살

경남 사천시 석양길 84-2 1층 (노룡동 657-1)

place.map.kakao.com

 

메뉴 및 기본 반찬

 

메뉴
메뉴

메뉴가 많지는 않고, 메인 메뉴는 양념 소갈비살 하나입니다.

메뉴가 쓸데없이 많지 않은 것이 참 마음에 드네요.

고기 외에 필수 사이드 메뉴인 밥, 된장찌개, 냉면 등이 있습니다.


 

고기의 원산지는 미국 및 호주산입니다.

1인분에 250g이 나오는데,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양이라면 가성비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원산지
원산지

 

제공되는 소갈비살은 마늘이 많이 뿌려져 있었고, 버섯도 같이 나옵니다.

이 근처 마늘이 많이 재배되는 남해산 마늘을 사용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하였지만,

마늘의 상태가 좋았고, 고기를 구울 때 마늘향과 맛이 고기의 맛과 잘 어울렸습니다.

참고로 셀프바에서 제공되는 구이용 생마늘도 크기도 크고 맛도 좋았습니다.

양념소갈비살
양념소갈비살

 

처음 상차림 시 제공되는 음식으로는, 

숙주, 양파 등이 절여진 샐러드, 상추, 깻잎, 고추, 목이버섯, 건포도가 들어간 샐러드, 마늘, 간장에 절인 양파 등입니다. 

기본세팅
기본세팅

좋았던 점

고깃집의 인테리어가 깔끔한 부분이 좋았습니다.

조금 오래된 고깃집의 경우,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좁아서 식사하기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했고, 옆 테이블과 크게 불편함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기 연기를 빼 주는 덕트가 천장에 달려서 식사를 하기에 불편한 곳도 많은데,

여기는 덕트가 없어서 같은 테이블에 앉은 사람과 대화하기도 좋았고, 미관상으로도 깔끔했습니다.

인테리어
인테리어

바다그리고갈비살은 셀프바가 있습니다.

셀프바에서 상추, 명이나물, 샐러드, 마늘 등을 가져올 수 있는데,

마음 편히 밑반찬 등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이 좋았고,

밑반찬의 퀄리티도 저는 꽤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크기가 큰 통마늘, 가격이 비싸다고 알려진 명이나물, 건포도가 들어있는 샐러드는 재료 단가가 좀 나갈 것 같은데,

계속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

공기밥을 주문했는데, 양이 좀 작았습니다.

서울에는 공기밥 가격이 2,000원 인 곳도 많은데, 여기는 1,000원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여기 공기밥이 저는 맛있더라구요.

밥을 많이 드시는 어르신이 계신다면,

공기밥 뚜껑을 처음 열었을 때, 양이 좀 작은 것을 보고 조금 실망할 수는 있는데.

천 원이라는 가격과 공기밥의 맛을 고려했을 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깃집 갈 때마다 밥을 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남기는 밥이 좀 아깝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는데, 여기 공기밥은 딱히 남길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사람이 좀 적은 시간에 방문하였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홀에 인원이 부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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