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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기초자료

장래가구추계(시도편) 핵심내용 및 시사점 정리

by 초긍정과 초실행 2022. 10. 22.

2022년 10월 20일 통계청에서 장래가구추계(시도편): 2020~2050년을 발행하였습니다. 인구추계 및 가구추계는 부동산 및 국가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장래가구추계의 핵심내용 및 시사점을 정리하였습니다.



장래가구추계 개요

  • 목적: 최근의 가구변화 추세를 반영하여 가구규모, 가구유형 등 가구구조를 전망하여 정부, 지자체 및 기업 등의 중장기 계획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
  • 작성대상: 일반가구(친족가구, 비친족 5인이하 가구 1인가구 등), 집단가구와 외국인가구는 제외
  • 작성주기: 5년
  • 추계기간: 2020~2050년
  • 추계방법: 가구주율법
 

시도별 장래가구추계 핵심정리

[지역별 총가구수 변화]

  • 2020년 총가구수는 경기(503)> 서울(395) > 부산(140) 순으로 많음
  • 2050년 총가구수는 경기(658) > 서울(380) > 경남(139) 순으로 변화함


[지역별 가구수 정점 연도]

  • 서울: 2029년, 412.6만 가구를 정점으로 감소
  • 경기: 2044년 670.2만 가구를 정점으로 감소
  • 세종: 2050년까지 계속 증가

지역별-가구수정점
지역별 가구수정점

=> 지역별 가구수 정점연도를 보면, 서울은 2029년, 경기는 2044년을 정점으로 가구수가 감소하지만 세종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가구수 감소없이 계속 늘어납니다.

시도별총가구수

[지역별 가구감소 순서]

  • 부산,대구(2029년) → 서울(2030년) → 울산(2033년) 순으로 가구 감소
  • 2050년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가구 감소

=> 서울이 의외로 가구감소 순서상 두번째임이 다소 의외입니다. 그리고 2050년에는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가구가 감소한다는 부분은 시사점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 2020년 대비 2050년에는 가구수가 증가하긴 하지만, 최고점(2039년의 가구수)대비로는 가구수가 감소한다는 의미입니다.

시도별가구증감
시도별가구증감



[평균 가구원수의 변화]

  • 2020년 가구원수 2.21명~2.51명
  • 2050년 가구원수 1.77명~2.05명

=> 시간이 지날수록 3인, 4인가구수는 점차 감소하고, 1인 2인 가구수가 점차 늘어날 것입니다. 



[1인가구 비중이 큰 지역의 변화]

  • 2020년 1인가구 비중이 30% 넘는 지역 : 대전, 서울
  • 2020년 1인가구 비중이 40% 넘는 지역: 강원, 충북

=> 지금은 1인,2인가구라고하면 도시의 젊은 사람, 신혼부부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지만, 2050년에 1인,2인가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지방에서 거주하는 노인이 될 것 입니다.



[부부+자녀가구 비중의 감소]

  • 2020년 부부+자녀가구의 비중은 울산(35.5%), 세종(34.9%)로 높은 순
  • 2050년 부부+자녀가구의 비중은 세종(25.5%), 경기(20.4%)로 높은 순

=> 부부+자녀가구의 비중이 감소합니다. 그 의미는 저출산으로 부모와 같이 거주하는 자녀의 수가 줄어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부부+자녀가구 구성비가 가장 높은 도시는 2020년 울산에서 2050년 세종으로 매우 큰 차이를 보이며 바뀝니다. 
따라서 
- 자녀와 같이 거주할 목적의 큰 집 필요성 감소
- 부모와 같이 거주하는 미성년자 대상 산업(ex. 학원)에 악영향

등이 예상됩니다.

부부+자녀가구구성비
부부+자녀가구구성비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 50% 초과]

  • 2020년 고령자 가구 비중은 전남(33.3%), 경북(29.6%), 전북(29.4%)로 높은 순
  • 2050년 고령자 가구 비중은 전남(60.3%), 경북(59.8%), 강원(58%)로 높은 순
  • 다만, 세종시는 2020년 고령자 비중 12.4%, 2050년 35.1%로 고령자 비율이 가장 낮음

=> 지방에서는 고령자 비율이 높음. 세종시가 전국에서 고령자 비중이 가장 낮은 도시

지역별고령자비율
지역별고령자비율



[여자 가구주의 비중 증가]

  • 2020년 여자 가구주의 비중 순서: 서울(35.8%), 광주(35.4%), 전북(34.6%)
  • 2050년 여자 가구주의 비중 순서: 서울(43.5%), 세종(43.1%), 부산(42.9%)

=> 여자의 평균수명이 남자보다 길기 때문에 혼자 사는 여자 노인이 많아지는 것이 주요한 이유일 것 같습니다.
=> 여자 가구주의 비중은 서울이나 세종도 예외없이 40% 이상입니다.

시도-여자-가구주-구성비
시도-여자-가구주-구성비



지금까지 2020-2050 장래가구추계 시도편의 핵심내용 및 시사점을 살펴보았습니다. 결론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것이 될 것 같네요. 킹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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