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낙폭 확대, 전세 하락폭 역대 최대 등, 부동산 냉각에 따른 정부의 정책에 대한 변화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부동산 시장 현안 대응 방안 보도자료의 주요 내용 및 Comment를 드립니다.
2022년 부동산 시장 동향
- 매매: 하락 지속되고 있지만, 과거 5년 상승분 대비 하락폭이 크다고 볼 수는 없음
- 전세: 전세 매물 누증, 전세 가격 하락폭 역대 최대
- 월세: 높아지는 금리로 인해 임차인의 월세 선호 현상
- 역대 최저 거래량(06년 ~21년 월평균 거래량: 7.9만호, 22년 9월까지 월평균 거래량 4.6만호
- 위험수준의 미분양을 통상 10만호 이상으로 보고 있음
- 01년~21년 장기평균 미분양도 6.3만호 임
- 이러한 과거 통계를 고려할 때, 22년 9월 기준 4.2만호의 미분양은 높은 편은 아님
- 다만 지방 및 수도권에서도 미분양이 증가하고 있음
세부 추진과제
주택공급기반 위축 방지
- PF 대출보증 사업 리스크 관리를 위한 보증지원 확대
- 미분양 주택 PF 대출 보증 상품 신설(주택도시보증공사 23년 2월)
- 기존 PF대출 보증대상 요건 완화 및 보증규모 확대
Comment: ‘대주단’ 이런 단어들이 들려오는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 리츠 요건 충족을 위한 부동산 지분 규제 완화(현황: 부동산법인 지분 50% 초과 / 개선: 20% 이상)
Comment: 성격이 불분명한 한국 리츠 투자는 일단 거르기로 했습니다. 리츠를 투자한다면 역시 역사가 긴 미국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 안전진단 평가항목 조정 등 개선방안 연내 조기 마련
Comment: 재건축 규제가 완화될 텐데.. 문제는 순서겠지요.
- 분양물량 분산, 사전청약 의무 폐지 및 기매각 택지는 사전청약 의무 완화(6개월 → 2년)
Comment: 사전청약은 역시나 말장난이었을 뿐입니다. 시장의 흐름에 따라 사전청약 같은 Show는 없어질 수 있지만, 문제는 3기 신도시 분양입니다. 3기 신도시 분양을 기다리는 경우라면,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 등록임대사업제 정상화 개편방안 마련(연내)
Comment: 제가 가장 기대하는 부분입니다. 준비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실수요자 내 집 마련
- 서울, 하남, 광명, 성남을 제외 규제지역 완화
Comment: 투자는 서울, 하남, 광명, 성남에 하라는 의미로 들립니다.
- 무주택, 1주택자(처분조건) LTV 50%로 일원화 연내 적용
- 무순위 청약 거주지역 요건 폐지
Comment: 지방을 잘 알고, 지방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께는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세제 지원 요건 완화
서민·중산층 부담 경감
- 서민, 실수요자 LTV 한도 상향(현행: 4억 개선: 6억)
- 청년전세 특례보증한도 확대(현행: 1억 개선: 2억)
-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 대출한도(2억원) 폐지, LTV, DTI 틀 내에서 관리
- 임차보증금 반환 대출보증 한도 확대(현행: 1억 개선: 2억)
- 주담대 채무조정 대상을 보다 탄력적으로 산정
-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 보금자리론 => 특례보금자리론으로 통합
전반적으로 부동산 침체 및 우발채무 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정책입니다.
부동산 침체가 오는 것은 현 시점에서 볼 때 확실해 보입니다.
침체가 오더라도 관심을 갖고 시장의 흐름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어야 투자자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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